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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우이동 카페거리 예와손만두, 손만두국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상품 리뷰 2025. 1.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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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출한 배를 달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자극적인 맛과 간간한 맛 이 둘 중에서 하나만 고르자면? 글쎄요. 저는 요즘 자극적인 음식보단 약간 간이 덜 되었더라도 간간한 맛의 음식으로 속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어제 점심 무렵 집을 나와 산책을 하다가 책도 읽을 겸 카페들이 많은 우이동 카페 거리에 가게 되었답니다. 419 카페 거리의 카페들은 보통 평일 낮에는 한가한 모습을 보이지만, 주말이면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이곳의 카페들을 찾으시는 것 같아요. 몇 개의 카페를 기웃거리다가, 마땅한 자리가 없어 점심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어요,

    ⓒcopywizard, 예와손만두의 전경. 가정집을 개조해 더 정감 가는 모습이에요

    419탑 입구 정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모퉁이에 예와손만두라고 있는데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터라 꽤 정감 가는 모습을 띄고 있어요.

    메뉴는 단출합니다. 손만두와 손만두국, 사골손칼국수, 한우아롱수육, 그리고 6~8월 여름에 접할 수 있는 자색의 콩국수가 다예요.

    저는 이곳에 언젠가 콩국수를 먹으러 온 기억이 있어요. 워낙 콩국수를 좋아해, 콩국수가 쓰인 간판을 마주하면 들어가서 맛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해요. 하하 ).(

    ⓒcopywizard, 예와손만두 메뉴와 영업시간이 적힌 입간판(X 배너)

     

    이 중에 어떤 음식을 맛보고 싶으세요? 저는 손만두국을 먹었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함께 나온 배추 겉절이를 결 들여 알싸한 맛을 내는 고추절임(양념)을 첨가해 맛을 보았어요. 글로 맛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직접 맛을 보아야 할 텐데 말이죠. 이 맛이죠.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만두국의 맛은 아니지만, 어떤 걸 느꼈냐면요. 뭐랄까. 어떤 기교나 멋도 부리지 않은 굉장히 담백하고, 건강을 해하는 그 어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정갈한 맛이랄까요? 손만두국은 처음 먹었는데, 국물 한입 떠먹자마자 감탄사가 나왔어요. 이 맛에 사람들이 그리들 찾는구나 하고요. 그리고 함께 나온 배추겉절이도 정말 일품이거든요. 왜, 그런 말 있잖아. 후렌치후라이가 먹고 싶어서, 햄버거 세트를 먹는 분이 있고, 피클이 먹고 싶어서 피자를 먹는다는 우스개소리요. 자다가도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까요? 배추겉절이 사진을 함께 제공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copywizard, 손만두국 모습이에요.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예와손만두의 손만두국 모습이예요. 말 그대로 정말 담백한 사골 국물에 손만두 5알, 팽이버섯, 계란 지단, 김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신기하게 이렇게 글로 흔적을 남기니 또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이렇게 직접 가본 가게를 소개해 드릴 수 있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예요. 직접 가보거나 먹어본 음식들 중 좋은 기억이 있는 곳만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모두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왕카피 드림_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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